ink gallery

KIM MINWOOK 展

2024. 5/5 sun. – 5/12 sun.
11 a.m. – 6 p.m.


作家ノート

私は発見と観察に長い時間をかけます。
私の人生の課題や進むべき道を、木という媒体をとおして表現でき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木の塊の前に立つと、あるのは一度きりのチャンス、後戻り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
常に理想的な結果にならないとしても、良い関係を築けたことに感謝します。
ともに静かに輝く瞬間を思い出しながら、再び最初と同じように発見と観察を始めます。
それぞれの木の塊の外観は最初から決まってはいません。
各々の持つ木目や節の位置、心材の色味によって作業過程が常に変化します。
木にとって割れや反りは当然の本性であり、自然界の法則です。
私は木を削る単純で形式的な行為を通じ、木の持つ本来の姿を発見す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작가노트
발견과 관찰을 오래 합니다.
나의 삶이 고민하는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나무라는 미디엄을 통해 드러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덩어리의 나무 앞에 서면, 단 한번의 기회가 있고 되돌릴 수 없습니다.
늘이상적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좋은 관계를 맺음에 감사합니다.
함께 가만히 빛나는 순간들을떠올리며 다시 처음과 같이 발견과 관찰을 시작합니다.
각각의 나무 덩어리의 외관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저마다 품고 있는 결, 옹이의 위지와심재의 색감에 따라 작업 과정이 계속해서 변합니다.
나무에게 있어 갈라짐과 휘어짐은 당연한본성이자 자연계의 법칙입니다.
나는 나무를 깎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행위를 통해서 나무가 가진본연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